커넥톰 연구에서 상반된 주장을 펼쳐온 뇌과학자들이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초로 만났다. 그간 뇌신경 연결지도를 만드는 연구는 두 그룹을 중심으로 진행돼왔다. 자기공명영상법(MRI)을 이용해 거시적 관점에서 뇌 영역 간의 연결성을 파악하려는 그룹과 광학현미경이나 전자현미경을 써서 세포 수준의 미시적인 연결성을 파악하려는 그룹이다. 이들은 연구 방법뿐 아니라 ...(계속) 글 : 문경수 기자 moon@donga.com 과학동아 2010년 0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