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공학과에 진학한 필자를 공학박사의 길로 들게 한 결정적인 동기는 안성훈 교수의 수업이었다. 그 수업에서 나만의 아이디어를 공학을 통해 표현하는 방법과 그것을 위한 새로운 제조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이것을 필자의 연구 주제로 선택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던 중 한국학술진흥재단(현 한국연구재단)에 제출한 연구 제안서가 채택돼 기능성 나노복합재료를 이...(계속) 글 : 추원식·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박사후연구원 wschu79@snu.ac.kr 과학동아 2009년 1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