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몸속에서 혈관을 따라 흐르며 암세포를 무찌르는 초소형 나노로봇, 두루마리 휴지처럼 돌돌 말리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대단한 기술이지만 더 이상 새롭게 들리지 않는 이유는 그것들이 이미 수십 년 전부터 상상해온 기술이기 때문이다.뉴스에서는 매일 같이 나노 기술이 발달하고 새로운 소재가 개발돼 이러한 상상이 곧 현실이 될 것처럼 보도하고 있지만, 전문가...(계속)
글 : 광주=이영혜 기자 · 사진 김인규 yhlee@donga.com · imagemo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