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몸집만큼이나 큰 정자를 몸 안에 저장하고 살았던 생물이 있었다는 사실이 발견됐다.독일 루드비히 막시밀리안스대 레나트 마츠케-카라즈 박사팀은 “갑각류의 일종인 개형충 하르비니아 미크로파필로사(Harbinia micropapillosa)의 1억 년 전 화석을 3차원입체영상촬영기술로 내부를 관찰한 결과 막 짝짓기를 마치고 정자로 차 있는 상태의...(계속) 글 : 임소형 sohyung@donga.com 과학동아 2009년 0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