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순한 곤충인 메뚜기가 떼로 모이면 공격적으로 변해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이유를 해외 연구팀이 밝혀냈다.메뚜기는 한 마리씩 있을 때와 무리로 있을 때 몸 색깔과 성격이 다르다. 메뚜기 한 마리는 풀 속에 숨기 쉬운 연두색을 띠며 성격이 온순한 반면 메뚜기 떼는 눈에 잘 띄는 흑갈색으로 매우 공격적이다.영국 옥스퍼드대 마이클 앤스티 박사와 케임브리지대 스...(계속) 글 : 이정아 zzunga@donga.com 과학동아 2009년 0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