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대기에서 산소나 수소가 우주로 탈출하도록 도운 공범이 있었다. 지난 8월 28일 유럽우주국(ESA)에 따르면 스웨덴 우주물리학연구소 한스 닐슨 박사팀은 지구 자기장이 지구 대기의 이온들이 우주로 빠져나가는 현상을 촉진시킨다고 밝혔다.유럽우주국은 지구를 도는 4기의 위성으로 구성된 ‘클러스터’로 태양풍과 지구 자기장에 대해 연구하고...(계속) 글 : 남연정 namyj@donga.com 과학동아 2008년 10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