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중력에서 자란 이끼는 시계방향의 나선을 그린다.
빛과 중력이 없을 때 이끼는 시계방향의 나선모양으로 자란다는 사실이 확인됐다.지난 2003년 2월 1일 지구귀환 중 폭발한 우주왕복선 콜럼비아호는 우주에서 무중력 상태가 이끼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보는 실험을 수행했다. 다행히 잔해를 회수하는 과정에서 샘플의 일부가 손상되지 않은채 발견됐다. 안을 들여다보니 모두 나선방향으로 자라 있었던 것.지...(계속)
글 : 동아사이언스 편집부
과학동아 2005년 03호
과학동아 2005년 0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