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로 사경을 헤매고 있는 딸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아프카니스탄인의 모습. 말라리아를 퇴치하는데 미꾸라지가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미꾸라지 용됐다.”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간다.” “미꾸라지 한마리가 물을 흐려놓는다.”우리나라 논과 개울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었던 정겨운 우리 물고기 미꾸라지. 그런데 왜 우리 조상들은 이처럼 미꾸라지를 천대하고 눈살을 찌푸리며 바라봤을까. 추어탕집 수족관에서 솥에 팔팔 끓여질 날만 기...(계속)
글 : 이동규 고신대 생명과학부 leedk@kosin.ac.kr
과학동아 2004년 01호
과학동아 2004년 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