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늘에서 WMAP가 관측한 우주배경복사 사진은 이전의 COBE 관측결과보다 35배 더 선 명하다.
막 태어났을 때 우주의 모습은 어땠을까. 지난 2월 11일 미항공우주국(NASA)은 이제까지 찍은 사진 가운데 가장 선명한 우주의 ‘아기사진’을 공개했다. 2001년 6월에 발사된 NASA의 탐사선(WMAP)이 12개월 동안 찍은 이 사진은 우주가 태어난지 38만년밖에 지나지 않았을 때의 모습을 담았다. 사람이라면 탄생 당일에 찍은 사...(계속)
글 : 이충환 cosmos@donga.com
과학동아 2003년 03호
과학동아 2003년 0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