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철 박사가 현장에서 가동중인 축산분뇨 퇴비화 시설의 상태를 점검하는 모습
똥박사. 고상한 박사 명칭에 점잖지 않은 단어가 붙어있어 아무래도 장난스럽게만 느껴진다. 하지만 이 별명을 오히려 자랑스럽게 여기며 자신을 소개하는 인물이 있다. ‘분뇨는 내길’이라는 신념으로 20년을 똥과 씨름하며 지내온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수질환경 및 복원연구센터 책임연구원 박완철 박사(48)다.“솔직히 유쾌한 ...(계속)
글 : 김훈기 wolfkim@donga.com
과학동아 2003년 02호
과학동아 2003년 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