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어는 발생 후 수일이 지나 지구에 영향을 미친다.
태양을 꾸준히 관찰해 온 과학자들은 지난 11월 4일 핵폭발만큼 강렬한 활동을 보인 플레어(태양표면의 에너지가 급격하게 외부로 방출되는 현상)를 관측했다. 태양의 오른쪽 아랫부분에서 일어난 플레어는 매우 밝은 빛이었다. 이미 알려졌듯이 플레어는 대전된 입자구름을 만들어 이를 쏟아내고 엄청난 충격파를 동반한다. 이런 태양의 활동은 며칠 후 지구에 그 효과가 ...(계속)
글 : 동아일보사 편집부
과학동아 1997년 12호
과학동아 1997년 1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