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KAIST생활기
이른 새벽 차가운 안개 속 어디서인지 모르게 들려오는 작은 새의 울음소리, 강의가 끝난 뒤의 늦은 오후 기숙사 저 너머로 발갛게 물든 하늘빛, 수많은 별이 반짝이는 한밤 길가의 노란색 나트륨 등의 빛무리…. 이제는 이야기만으로도 그 모습이 떠올라 너무나 정겹게 느껴지는 교정의 풍경들이다. 복잡한 서울 그 어느 곳에서도 느낄 수 없는 ...(계속)
글 : KAIST 전기및전자공학과
과학동아 1995년 07호
과학동아 1995년 0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