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베소 사건 이후 다이옥신의 위험성에 대한 세계적인 경각심이 생겼다.
세계 최악의 산업사고가 암과 다이옥신의 관계를 공고히 하는 새로운 데이터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인간이 만들어낸 가장 해로운 물질'이란 별명이 붙은 다이옥신은 월남전 당시 사용된 고엽제의 성분으로도 유명한데, 지난 1976년에는 이탈리아의 세베소에 있는 한 화학공장에서 일어난 폭발사고로 많은 사람들이 다이옥신을 뒤집어 쓴 사고가 있었다.최...(계속)
글 : 동아일보사 편집부
과학동아 1993년 12호
과학동아 1993년 1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