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어 꽃이 활짝 핀 거리는 보기에도 좋아 산책을 즐기지만 거기에는 뜻밖의 복병이 도사리고 있다.
꽃가루가 날아다니는 시기는 화분증을 일으키는 ‘공포의 계절’이다. 이 병의 메카니즘을 살펴본다. 봄이 오면 몹시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있다. 심한 재채기와 콧물 코멤 눈 가려움 눈물등 성가신 증상에 시달리는 사람들이다. 이런 증상을 화분증(花粉症·pollenosis·일명 꽃가루 알레르기)이라 한다.화분증...(계속)
글 : 동아일보사 편집부
과학동아 1988년 04호
과학동아 1988년 0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