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카우트케이노지방 하늘에 나타난 오로라. 오로라는 태양활동과 밀접하게 관계되어 있으며 자기폭풍이 일어날 때는 반드시 볼 수 있다. 오로라는 태양에서 방출된 하전미립자가 지구의 대기에 돌입했을때 대기중의 원자나 분자와 충돌하여 그결과 원자와 분자가 자극을 받아 빛을 내는 고에너지상태가 되어 나타난다.
영하 섭씨60도의 극한지대, 고도 1백㎞~5백㎞의 고공에서 펼쳐지는 빛의 향연 오로라. 지구의 자기위도(磁気緯度) 65~70도 부근에서 가장 잘 볼수있는 초고층 대기의 발광 현상을 극광이라고 한다. 오로라는 원래 로마신화속의 새벽의여신의 이름인데 프랑스의 물리학자 '가상디'(Gassendi)가 1621년 그의 저서 '물리학...(계속)
글 : 동아일보사 편집부
과학동아 1988년 01호
과학동아 1988년 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