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기리 무리는 동굴안에서 일렬이 된다. 만약앞쪽에서 이상한것이 발견되면 코끼리들은 방향을 바꾸어 그대로 대형을 유지하면서 밖으로 탈출한다.
어두운 동굴은 코끼리 들에게는 공포의 장소. 그런데도 무엇엔가 홀린듯 깊숙한 곳으로 들어간다. 입구에서 1백20m. 그곳은 동굴의 막다른 곳이다. 코끼리 무리는 대체 그곳에서 무엇을 하려는 것인가.먼 옛날 인류는 동굴이나 불쑥 튀어 나와있는 거대한 암석 밑을 주거지로 이용했다. 동아프리카에서 발견된 인류의 조상으로 추정되고 있는 ‘오스트랄로피테쿠...(계속)
글 : 동아일보사 편집부
과학동아 1987년 05호
과학동아 1987년 0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