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눈밭에 하얀 새 두 마리가 춤을 추고 있어요. 바로 겨울이 되면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두루미’예요. 한자어로는 ‘학’이라고 하는데, ‘뚜루루루-’ 하는 울음소리 때문에 ‘두루미’라는 순우리말로 불리게 되었지요. 두루미는 소리와 몸짓을 이용해 의사소통해요. ...(계속) 글 : 박영경 기자·longfestival@donga.com 사진 : GIB 어린이과학동아 2018년 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