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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생물체의 심장 정지와 장기 괴사로 시작되나, 생명의 한계가 종의 지속성과 진화에 중요하다. 개체는 죽어도 유전자는 다음 세대로 이어져 생명체는 계속 살아가며, 유전자는 공룡처럼 절멸한 종에서도 다른 형태로 남아 존재한다.

영혼의 존재와 죽음 후의 삶에 대한 논의로 임사체험과 환생, 전생회상 등 증거가 제시되었으나, 이는 유체이탈경험 혹은 마지막 순간의 뇌 환각 현상일 뿐 과학적 입증은 어렵다. 과학자들은 임사체험이 뇌 기능의 일시적 변화에 의한 것으로 본다.

근대 화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라보아제는 산소 발견과 화학 이론으로 명성을 떨쳤으나, 프랑스혁명기에 낡은 특권층으로 몰려 단두대에서 처형당했다. 그의 죽음은 과학과 정치권력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