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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농무부는 소의 유전자지도가 완성되어 소 질병 치료 및 쇠고기 영양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 발표했다. 이 지도는 베일러의대 인간게놈연구소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헤러포드 종에 대한 유전자지도이고, 추후 6개 종에 대해서도 만들 계획이다.

국내 연구진이 광우병에 내성을 가진 소 4마리와 장기이식용 무균 돼지 6마리를 복제하는 데 성공했으나, 무균 돼지는 모두 사망했다. 황우석 교수팀은 소의 프리온 생성 유전자를 변형해 광우병을 막아내는 복제 송아지를 생산했고, 이들은 일본에서 추가 실험된다.

오스트리아 빈생명과학대학교의 연구팀이 소의 반추위에 살아있는 세균이 합성 폴리에스터 성분인 PET를 분해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는 토마토 껍질 등에 있는 폴리에스터가 소 사료에도 포함되어 있어, 이를 이용한 플라스틱 분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