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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한국과학문명관을 새롭게 열었다. 이전 전통과학관을 개편하여 한국 문명의 원동력으로서 전통과학기술을 해석하고 세계의 시각에 맞춰 한국 과학 문명의 진면모를 보여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과학적 창의성과 연속성을

현재 문명과 비등한 수준이라 주장되는 4천 년 전 초고대문명의 실존 여부에 대해 논쟁이 이뤄지고 있다. 고대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근원이 될 가능성 있는 모체 문명에 대한 토론이 진행 중이다.

인류 문명은 물과의 교류를 통해 발전해왔으며, 고대 문명은 물을 관리하며 위대한 수리사업을 이룩했다.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인더스, 황하문명 등 4대 문명에서는 농업, 관개, 수도 건설 등 물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었고, 로마의 수도사업은 그 대표적 사례이다. 현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