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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숨어버린 어두운 밤에도 천체들은 끊임없이 운동하며 고유의 빛을 낸다. 그러나 오늘날 지구의 밤하늘은 인공조명들로 가득 차 천체들이 존재감을 드러낼 틈이 없다. ‘별 구하기(SAS·Save a Star)’는 인공조명으로 인한 빛 공해로부터 밤하늘을 지키기 위해 설립된 미국의 비영리 재단이다. 별빛이 가득한 검은 밤하늘을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빛 공해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는 교육, 캠페인 등의 활동을 해왔다. 지난해 국제 사진 공모전 ‘아스트로(ASTRO)2021’을 개최해 올해 초 수상작을 발표했다. 처음 열린 대회임에도 전 세계 30개국의 사진작가들이 참여해 총 641개 작품을 출품했다. 시간을 따라 흐르는 별빛, 황홀하게 춤을 추는 오로라, 찬란하게 빛나는 은하수를 보며 빛 공해 없는 밤하늘의 찬란함을 느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