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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 지구과학은 네이처출판그룹이 매달 발행하는 국제학술지다. 지구물리학과 지질학, 지구대기학, 빙하학, 고생물학 등 지구과학 관련 모든 연구를 아우른다.

 

올해 5월호에는 이성근 서울대 교수 등 공동연구팀이 진행한 지층 속 석영의 녹는점에 대한 연구결과가 실렸다. 연구팀은 석영이 99%를 차지하는 암석인 규암을 빠른 속도로 마찰시키면 석영 일부가 고온석영으로 바뀌면서 기존에 알려진 녹는점보다 실제 녹는점이 200∼350도 낮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규모가 7.0∼8.0인 거대지진이 예상보다 자주 발생하는 이유를 풀 실마리가 됐다. 낮은 온도에서 녹은 석영이 단층면에서 윤활제 역할을 해서 지진의 규모를 키운다는 것이다. 네이처 지구과학의 2016년 기준 임팩트팩터(Impact Factor·피인용지수)는 13.941, H-지수는 132로 지구 및 행성 과학 관련 저널 중 세 번째로 높다.

2017년 12월 과학동아 정보

  • 현수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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