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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로봇을 보고 움직임을 배워 흉내 낼 수 있는 로봇 시스템이 개발됐다.
로봇은 ‘몸’을 이루는 하드웨어와 ‘뇌’를 담당하는 소프트웨어로 작동한다. 지금까지는 로봇의 소프트웨어를 만들 때, 동작을 보고 따라하거나 최적화 기법 등을 통해 동작을 계획하는 방법 중 하나를 적용했다. 하지만 두 방법은 각각 장단점이 있다. 동작을 보고 따라하는 방식은 융통성이 없어서 환경이 조금만 변해도 적응하지 못한다. 반면 동작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방식은 환경에 적응할 수 있지만 속도가 느리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컴퓨터과학및인공지능연구소 줄리 샤 교수팀은 로봇이 동작을 보고 배우면서 동시에 상황에 맞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원리는 이렇다. 예컨대 다양한 조건의 물체를 붙잡는 방법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먼저 로봇에게 입력한다. 일종의 데이터베이스를 주는 것이다. 그런 뒤, 다른 로봇이 물체를 잡는 모습을 주요 장면을 중심으로 순서대로 영상장치를 통해 입력한다. 로봇은 이 주요 장면을 토대로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해 상황을 인식하고, 물체를 잡는 동작을 계획한다. 샤 교수는 “사람을 가르칠 때처럼 기본적인 정보를 주고 시연하는 방식을 로봇에도 적용할 수 있으면 굉장히 효율적일 것”이라며, “로봇이 여러 단계의 작업을 하도록 가르칠 수 있게 만드는 흥미로운 연구”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번 성과를 5월 29일부터 6월 3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국제로봇및자동화콘퍼런스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로봇은 ‘몸’을 이루는 하드웨어와 ‘뇌’를 담당하는 소프트웨어로 작동한다. 지금까지는 로봇의 소프트웨어를 만들 때, 동작을 보고 따라하거나 최적화 기법 등을 통해 동작을 계획하는 방법 중 하나를 적용했다. 하지만 두 방법은 각각 장단점이 있다. 동작을 보고 따라하는 방식은 융통성이 없어서 환경이 조금만 변해도 적응하지 못한다. 반면 동작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방식은 환경에 적응할 수 있지만 속도가 느리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컴퓨터과학및인공지능연구소 줄리 샤 교수팀은 로봇이 동작을 보고 배우면서 동시에 상황에 맞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원리는 이렇다. 예컨대 다양한 조건의 물체를 붙잡는 방법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먼저 로봇에게 입력한다. 일종의 데이터베이스를 주는 것이다. 그런 뒤, 다른 로봇이 물체를 잡는 모습을 주요 장면을 중심으로 순서대로 영상장치를 통해 입력한다. 로봇은 이 주요 장면을 토대로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해 상황을 인식하고, 물체를 잡는 동작을 계획한다. 샤 교수는 “사람을 가르칠 때처럼 기본적인 정보를 주고 시연하는 방식을 로봇에도 적용할 수 있으면 굉장히 효율적일 것”이라며, “로봇이 여러 단계의 작업을 하도록 가르칠 수 있게 만드는 흥미로운 연구”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번 성과를 5월 29일부터 6월 3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국제로봇및자동화콘퍼런스에서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