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1610/S201611N007_1.jpg)
영국 연구팀이 인간의 뇌를 모방해 명령을 내릴 수 있는 나노미터(100만 분의 1mm)크기의 인공시스템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영국 사우스햄튼대 전자컴퓨터과학과 알렉스 서브 교수팀은 뇌의 복잡하고 정교한 네트워크를 흉내 내는 데 금속산화물 ‘멤리스터’를 이용했다. 멤리스터는 ‘메모리(memory)’와 ‘저항(resistor)’의 합성어다. 입력된 정보가 지워지지 않는 나노미터 크기의 비활성 메모리 칩이며 여러 개를 연결하기에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이런 멤리스터가 신경세포 사이에 위치한 시냅스 역할을 해서 적은 에너지로도 뇌의 전기적 신호를 저장하거나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통로역할을 하게 된다.
연구팀은 여러 개의 멤리스터를 연결한 뒤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제어하면 향후 뇌의 작동방식과 닮은 인공신경망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연구를 함께한 나노전자기학 더미스 프로드로마키스 교수는 “나노크기의 멤리스터를 통해 신경회로의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공식화할 것”이라며 “뇌를 이해하는 기술적인 패러다임 자체를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 10월 7일자에 발표됐다.
영국 사우스햄튼대 전자컴퓨터과학과 알렉스 서브 교수팀은 뇌의 복잡하고 정교한 네트워크를 흉내 내는 데 금속산화물 ‘멤리스터’를 이용했다. 멤리스터는 ‘메모리(memory)’와 ‘저항(resistor)’의 합성어다. 입력된 정보가 지워지지 않는 나노미터 크기의 비활성 메모리 칩이며 여러 개를 연결하기에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이런 멤리스터가 신경세포 사이에 위치한 시냅스 역할을 해서 적은 에너지로도 뇌의 전기적 신호를 저장하거나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통로역할을 하게 된다.
연구팀은 여러 개의 멤리스터를 연결한 뒤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제어하면 향후 뇌의 작동방식과 닮은 인공신경망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연구를 함께한 나노전자기학 더미스 프로드로마키스 교수는 “나노크기의 멤리스터를 통해 신경회로의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공식화할 것”이라며 “뇌를 이해하는 기술적인 패러다임 자체를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 10월 7일자에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