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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비아 반도 북서부에 있는 한 호수는 소금이 지나치게 많은 탓에 생명이 살 수 없어 ‘죽은 바다(사해)’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바닷물 1L당 소금 함유량이 30~40g인데, 사해는 200g이 넘는다. 이스라엘의 설치예술가 시갈리트 란다우는 사해를 배경으로 다양한 예술작품을 만든다. 2014년에는 사해가 얼마나 짠지 보여주기 위해 1920년대 스타일의 긴 검정 드레스를 두달 동안 사해에 담가 소금 크리스탈로 장식된 환상적인 드레스로 부활시켰다. 드레스가 변하는 과정을 찍은 사진은 9월 3일까지 영국 런던에 있는 말바라현대미술관에서 전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