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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홍길 DGIST 뉴바이올로지전공 교수팀이 척추동물인 ‘터콰이즈 킬리피쉬(African Turquoise Killifish)’가 인간의 노화 연구에 적합한 동물 모델이라는 연구를 국제학술지 ‘질병 모델및메커니즘’ 온라인판 2월 1일자에 발표했다.

그동안 노화 연구에서는 초파리, 예쁜꼬마선충, 제브라피쉬, 쥐 등을 모델로 활용했다. 하지만 무척추동물은 연구가 수월한 반면 인간과의 관련성이 적었고, 제브라피쉬나 쥐는 척추동물이지만 생애기간이 10개월, 3년으로 길다는 단점이 있었다. 연구팀은 터콰이즈 킬리피쉬의 경우 수명이 2~6개월로 짧고, 인간과 유사하게 피부 색소와 시력 등에 노화가 일어난다고 설명했다. 피부색 변화와 꼬리 지느러미 손실 등 신체기관이 노화하면서 나타나는 특징들이 잘 관찰되며, 분자생물학 연구를 위해 돌연변이를 유도하고 선발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고 밝혔다. 연구를 주도한 김유미 연구원은 “킬리피쉬의 노화 표현과 다른 동물모델을 비교해 장단점을 밝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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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3월 과학동아 정보

  • 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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