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고 싫은 감정 변화가 심한 성격이 유전자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연구팀은 성인 39명을 대상으로 감정 변화를 느끼는 정도가 유전자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실험을 수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긍정적, 중립적, 부정적인 영상을 각각 보여준 뒤 감정을 조절하는 뇌 부위의 활성도를 촬영했다. 그리고 이것을 참가자들의 유전자 분석 결과와 비교했다. 비교 결과 연구팀은 ‘ADRA2b’ 유전자에 변이가 나타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감정을 조절하는 뇌 부위가 과활성화된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아냈다.
감정 변화에 더 민감하다는 뜻이다. 레베카 토드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외상후스트레스 장애(PTSD)와 같은 심리적 장애를 치료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뉴로사이언스’ 5월 7일자에 실렸다.
감정 변화에 더 민감하다는 뜻이다. 레베카 토드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외상후스트레스 장애(PTSD)와 같은 심리적 장애를 치료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뉴로사이언스’ 5월 7일자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