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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뉴스] 나르시스트를 만든 것은 부모?

그리스 신화에서 유래한 ‘나르시시즘’이란 말은 자신에게 과도한 애착을 보이는 현상이다. 이런 자기애는 유전적인 요인이나 성격에 기인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부모 탓도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브래드 부시맨 교수팀은 아이에 대한 부모의 과대평가가 아이의 나르시시즘, 즉 과도한 자기애를 조장한다는 연구 결과를 3월 6일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했다. 연구 결과 부모에게 “너는 다른 사람들보다 특별해”와 같은 말을 자주 들은 아이일수록 자기애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애는 자신이 다른 사람들만큼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자부심과는 다르다. 부시맨 교수는 “어린 자녀일수록 부모의 말이 자기애를 형성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2015년 04월 과학동아 정보

  • 최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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