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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뉴스] 물속에선 문어가 제일 잘나가


영국 사우스햄턴대 가브리엘 웨이머스 박사팀이 문어를 닮은, 세상에서 가장 빠른 수중 로봇을 선보였다. 문어는 몸속에 물을 채웠다 이를 내뿜는 방식으로 물속에서 빠르게 움직인다. 연구팀은 문어처럼 자유자재로 늘어날 수 있는 소재로 로봇 몸통을 만들었다. 로봇은 물을 채워 몸을 부풀린 뒤 뒤쪽 방향으로 물을 발사하고, 이어 몸통이 빠르게 수축해서 가속도를 얻는다.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겨우 1초다. 어뢰와 같은 딱딱한 물체는 물과 부딪히며 에너지를 잃지만, 문어 로봇은 오히려 주위의 물을 이용하기에 에너지 효율을 53%까지 높일 수 있다.
 

2015년 03월 과학동아 정보

  • 송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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