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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에는 얼마나 많은 생물이 살고 있을까

6월 14일 ‘바이오 블리츠’ 개최

서울숲에는 얼마나 많은 생물이 살고 있을까

24시간 꼬박 숲을 관찰하면 얼마나 많은 생물을 발견할 수 있을까. 생물다양성 번개모임인 제5회 ‘바이오 블리츠(BioBlitz)’가 6월 14일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숲 공원에서 열린다. 바이오 블리츠는 일반인들이 만 하루(24시간) 동안 생물전문가와 함께 행사 지역의 모든 생물종을 찾아 목록을 만드는 과학참여활동이다. 1996년 미국 워싱턴DC에서 처음 시작해 미국과 호주, 캐나다, 영국 등 세계 각지의 주요 도시와 공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국립수목원 등이 주최해 2010년 처음 시작됐다. 그 동안 경북 봉화, 경기 가평, 강원 대관령과 청태산 등에서 열렸고, 서울과 같은 대도시에서 개최되기는 처음이다. 행사는 14일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후 2시까지 24시간 동안 진행된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서울숲의 식물, 곤충, 버섯, 조류 등을 관찰하고 탐사하는 방법을 교육한다. 서울숲의 변천사 등 인문학적인 주제를 다루는 교육도 준비돼있다. 숲과 생물종 탐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가족 단위 참석도 가능하며 6월2일부터 7일까지 홈페이지(bioblitz.or.kr)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 참조.

2014년 06월 과학동아 정보

  • 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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