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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릴 땐 커피나 과자같은 단 것보다 달걀을 먹는 게 잠을 깨는 데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팀은 각종 영양소가 뇌세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달걀의 단백질, 특히 흰자에 있는 단백질 성분이 뇌세포를 활성화시킨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또한 신체감각을 조절하고 식욕과 수면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오렉신의 방출을 촉발시켜 뇌를 깨웠다.

반면 설탕은 오렉신의 분비를 차단했다. 오렉신이 부족하면 수면장애를 일으키거나 비만이 되기도 한다. 연구팀은 자고 일어났을 때 잠을 빨리 깨고 싶다면 토스트에 잼을 발라 먹기보다는 달걀 흰자를 얹어 먹으면 뇌 세포를 더욱 활성화시키면서 비만도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 연구는 학술지 ‘신경(Neuron)’ 11월 17자에 실렸다.

2011년 12월 과학동아 정보

  • 이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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