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자들은 귀가 발달한다’는 말이 사실일까. 선천적으로 시각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귀를 통해 앞을 본다는 말이 사실로 밝혀졌다.
캐나다 몬트리올대 올리비어 콜리그넌 박사팀은 일반인 11명과 선천적으로 시각장애가 있는 11명의 뇌 활동을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촬영해 비교했다. 그 결과 시각 장애인은 소리 자극이 청각이 아닌 시각경로를 거쳐 대뇌에 도달하는 것을 알아냈다. 후두부에 있는 대뇌피질에서 시각을 담당하는 부분이 활성화된 것. 이 연구 결과는 ‘미국립과학원회보(PNAS)’ 3월 15일자에 실렸다.
콜리그넌 박사는 “이번 연구는 뇌가 감각기관을 복합적으로 활용해 공간을 인지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발견한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몬트리올대 올리비어 콜리그넌 박사팀은 일반인 11명과 선천적으로 시각장애가 있는 11명의 뇌 활동을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촬영해 비교했다. 그 결과 시각 장애인은 소리 자극이 청각이 아닌 시각경로를 거쳐 대뇌에 도달하는 것을 알아냈다. 후두부에 있는 대뇌피질에서 시각을 담당하는 부분이 활성화된 것. 이 연구 결과는 ‘미국립과학원회보(PNAS)’ 3월 15일자에 실렸다.
콜리그넌 박사는 “이번 연구는 뇌가 감각기관을 복합적으로 활용해 공간을 인지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발견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