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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처럼 정교한 스포츠카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세계적인 투우사 라파엘 산체스의 칼에 28번이나 찔리고도 죽지 않은 소가 있었다. 이 소의 이름은 ‘무르시엘라고’.
세계적인 스포츠카 메이커 람보르기니는 이 소의 용맹함을 기려 이름을 따왔다.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는 차량 높이가 121cm가 채 되지 않는다.

580마력을 내는 6.2L의 V12엔진은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3.8초에 불과하다. 엔진의 무서운 굉음 소리는 마치 ‘황소’가 돌진하는 듯 섬뜩하다. 속도도 제트기와 맞먹을 만큼 빠르다. 소를 상징하는 람보르기니의 엠블럼을 보면 그 힘이 느껴진다. 이 멋진 스포츠카가 18분의 1 크기의 조립 키트로 태어났다.

금속 차체와 플라스틱으로 된 엔진, 대시보드, 시트, 조향 장치가 실물과 흡사하다.
별도로 색을 칠하지 않고도 조립만 하면 실제와 똑같이 생긴 모형 람보르기니가 완성된다.

위로 열리는 문까지 재현했다. 다른 스포츠카 키트와 달리 뒤쪽 보닛을 열면 정밀하게 재현된 엔진을 볼 수 있고 앞에는 짐을 싣는 트렁크도 있다. 핸들을 돌리면 실제 자동차처럼 앞바퀴가 좌우로 움직인다. 멋진 스포츠카를 조립하며 하나하나 형태를 완성해나가는 과정을 만끽해보자. 1

세상에, 이런 모형이!


벤츠 파이어 엔진 브루더 | 8만 5000원
메르세데스 벤츠 소방차다. 바퀴가 고무라 실제 차를 그대로 축소한 느낌이 강하다.
물탱크에 물을 부으면 호스를 통해 물이 실제로 나오고 비상등도 들어온다.


해비 홀리즈 트랜스포터 위드 플랫베드트레일러 SIKU | 4만 5000원
금속 소재로 만든 대형 굴삭기와 트레일러를 87분의 1 크기로 축소해 만든 모형. 굴삭기와 트레일러는 분리가 가능하다. 굴삭기 팔을 놓을 수 있는 거치대가 트레일러에 있어 인상적이다. 장식용으로도 으뜸이다.


메카노 RC오렌지 메카노 | 9만 9000원
108년의 오랜 역사를 지닌 메카노는 세계적으로 두터운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으며 관련 동호회는 물론 박물관과 연구소까지 갖고 있다. 메카노 RC 오렌지사운드(튜닝시리즈)는 3가지 모델로 조립이 가능하다.


어선 영공방 | 12만 6000원
7t급 연안 다목적 어선을 25분의 1 크기로 축소한 모형.
실제 거제도 옥포만에 있는 모델로 제작됐다. 작은 부품까지도 정교하게 표현돼 있다.
얇은 나무로 마치 배를 짓는 것과 동일한 공법으로 조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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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7월 과학동아 정보

  • 조성우/사진 부라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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