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프랑스 문학가 쥘 베른의 소설 ‘지구에서 달까지’에는 대포를 쏴 인간을 달에 보낸다는 상상력이 등장한다. 당시까지만 해도 이는 완전한 허구였다.
그런데 최근 미국 연구팀이 초대형 대포로 우주공간에 물자를 올리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어 화제다.
‘뉴사이언티스트’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우주투자회의에 참석한 존 헌터 박사의 연구 내용을 인용해 “길이가 1.1km에 이르는 초대형 포신(砲身)을 갖춘 대포가 개발되고 있다”며 “450kg에 이르는 화물을 초당 6km의 속도로 우주를 향해 발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10월 7일 보도했다.
이 연구팀을 이끄는 존 헌터 박사는 미국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에 재직했던 물리학자다. 그는 1990년대에 비슷한 목적으로 만들었던 포신 47m짜리 대포를 이번 연구의 기본 모델로 하고 있다고 뉴사이언티스트는 밝혔다.
헌터 박사팀이 구상 중인 초대형 대포는 사람이 아니라 부품이 없는 화물을 우주공간에 올릴 계획이다. 발사 순간 생기는 엄청난 중력 때문에 사람은 즉시 사망하고, 인공위성처럼 복잡한 기기는 성능이 손상될 정도로 부서질 가능성이 높아서다. 이 때문에 연구팀은 연료처럼 파손될 걱정이 없는 짐을 옮기는 데 이 대포가 쓰일 것으로 전망한다. 이런 방식으로 연료를 수송하면 우주정거장이나 달, 화성 기지를 유지하는 비용이 훨씬 낮아진다. 많은 절차와 운영 인력이 필요한 우주선을 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헌터 박사는 “지금까지 나온 어떤 화물 운송방법과 비교해도 비용은 10분의 1에 불과하다”며 “포탄 바깥 면에 특수한 설계를 한다면 대기와의 마찰열도 충분히 견딜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최근 미국 연구팀이 초대형 대포로 우주공간에 물자를 올리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어 화제다.
‘뉴사이언티스트’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우주투자회의에 참석한 존 헌터 박사의 연구 내용을 인용해 “길이가 1.1km에 이르는 초대형 포신(砲身)을 갖춘 대포가 개발되고 있다”며 “450kg에 이르는 화물을 초당 6km의 속도로 우주를 향해 발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10월 7일 보도했다.
이 연구팀을 이끄는 존 헌터 박사는 미국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에 재직했던 물리학자다. 그는 1990년대에 비슷한 목적으로 만들었던 포신 47m짜리 대포를 이번 연구의 기본 모델로 하고 있다고 뉴사이언티스트는 밝혔다.
헌터 박사팀이 구상 중인 초대형 대포는 사람이 아니라 부품이 없는 화물을 우주공간에 올릴 계획이다. 발사 순간 생기는 엄청난 중력 때문에 사람은 즉시 사망하고, 인공위성처럼 복잡한 기기는 성능이 손상될 정도로 부서질 가능성이 높아서다. 이 때문에 연구팀은 연료처럼 파손될 걱정이 없는 짐을 옮기는 데 이 대포가 쓰일 것으로 전망한다. 이런 방식으로 연료를 수송하면 우주정거장이나 달, 화성 기지를 유지하는 비용이 훨씬 낮아진다. 많은 절차와 운영 인력이 필요한 우주선을 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헌터 박사는 “지금까지 나온 어떤 화물 운송방법과 비교해도 비용은 10분의 1에 불과하다”며 “포탄 바깥 면에 특수한 설계를 한다면 대기와의 마찰열도 충분히 견딜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