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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달 4월이면 전국 곳곳에서 다채로운 과학 행사가 열린다. 그 중 백미는 직접 작품을 만들어 실력을 겨루는 과학경진대회. 누가 고무동력기를 오래 날리는지, 누가 물로켓을 정확히 과녁 안으로 착지시키는지 탁 트인 공간에서 한바탕 과학축제가 벌어진다. 전자회로를 잘 설계해 자기만의 라디오를 만들기도 하고, 과학상자로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모형 기계를 만들기도 한다. 광센서가 들어있는 로봇을 만들어 바닥에 그은 선을 따라 달리기 시합을 하는 라인트레이서도 흥미롭다.
 

공군참모총장배 ‘스페이스 챌린지 2008’
 

1979년부터 개최된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모형항공기 대회로 매해 평균 1만 300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올해부터 대회 명칭을 ‘스페이스 챌린지’로 바꾸고, 물로켓 종목을 추가했다.

일정
접수 : 3월 17일부터 | 예선 : 4월 5일부터 |
본선 : 5월 18일, 공군사관학교
지역별 자세한 일정은 공군 홈페이지(www.airforce.mil.kr) 참조
 

종목
자유비행(글라이더, 고무동력, 물로켓), 동력비행(유선조종, 무선조종, 무선조종헬기, 무선글라이더, 정밀축소기).

2008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
 

한국과학문화재단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과학탐구대회다. 198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6회째를 맞는다. 지난 대회에서는 학교예선을 포함해 총 7개 종목에 424만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일정
학교대회 : 4~5월 | 시군구대회 : 5~6월 | 시도대회 : 6~8월
전국대회 : 9월 27일, 경남 진주시 경상대
지역별 자세한 일정은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 홈페이지(nysc.scienceall.com) 참조

종목
항공과학(글라이더, 고무동력), 로봇과학(라인트레이서), 전자과학(브레드보드), 로켓과학(물로켓), 기계과학(과학상자), 과학그림, 탐구토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