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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쏟아지는 하늘을 내 방에 “홈스타”

옛날부터 별은 낭만의 상징이요, 호기심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요즘은 대기 오염과 광공해로 웬만한 도시에서는 별을 보기 힘들다. 도시에서, 그것도 집 안에서 아름답게 쏟아지는 수많은 별을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일본의 유명한 플라네타리움 전문가 오오히라 다카유키가 직접 고증한 제품인‘홈스타’(Homestar)는 집에서도 손쉽게 별자리의 움직임을 관찰할 수 있도록 만든 휴대용 천문관으로, 세계 최초의 가정용 플라네타리움이다.

슬라이드 트레이에 필름을 넣고 빛을 쏘면 2m 정도 떨어진 벽이나 스크린에 필름의 영상이 투사되는 방식으로, 일종의 슬라이드 환등기다.

필름은 항성판과 별자리판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 항성판의 크기는 불과 5cm 정도이지만 별이 1만개 이상 그려져 있다. 별자리판에는 별자리가 그려져 있어 별자리를 공부하기 좋다. 필름은 카트리지식이어서 간단히 교환할 수 있다. 홈스타는 1만개 이상의 별과 다양한 별자리를 투영해 별이 쏟아지는 하늘을 그대로 재현한다.

실제 하늘에서 봄직한 별똥별 모드와 초점 변환 기능, 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 취침 모드, 원형 슬라이드를 360도 천천히 회전시키며 감상할 수 있는 별자리 회전 모드 등 여러 기능이 있어 분위기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사람이 맨 눈으로 볼 수 있는 별은 수 천 개에 불과하다고 한다. 우리도 이제 반 고흐의‘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과 같이 별이 가득한 하늘을 보면서 멋진 꿈을 꿔보자.

 

홈스타(Home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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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09월 과학동아 정보

  • 김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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