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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파일의 혁명 MP3

CD한장에 1백곡

최근 모르면 '왕따'가 될 만큼 MP3의 인기가 폭발적이다. 그러나 MP3는 무엇이고, 기존의 오디오파일인 WAV 외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음악 CD와는 무엇이 다른지 정확하게 아는 이는 많지 않다. MP3의 정체와 재미있는 활용법 등을 알아보자.

음반회사들이 저작권을 위반했다며 제소하겠다고 위협하는 가운데에서도 MP3(MP3 파일)의 인기는 여전히 뜨겁다. 네티즌들은 상업적인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명분을 내세워 MP3를 인터넷에 올려놓고 주고받는 상황이다. 게다가 CD레코더가 대중화되면서 MP3 파일을 CD에 담아 보관하기 시작했으며, 휴대용 MP3 연주기와 자동차용 MP3 연주기까지 등장했다. 한마디로 MP3의 확산은 이제 대세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기존의 음반회사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곡만을 다운로드해 감상하는 MP3이용자들을 분석해 부랴부랴 인기있는 곡만 모아놓은 '컴필레이션'(compilation) 음반을 발매한다는 것. 그러나 CD 한장에 1백여곡을 담을 수 있고 일반 오디오 CD와 음질에서 거의 다를 바 없는 MP3의 인기는 결코 물러설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 등장한지 불과 2-3년만에 수년간 이어진 기존의 오디오 CD 시장을 위협하는 MP3의 성공비밀은 무엇일까?

MP3 파일의 정체

정확히 말해 MP3는 ‘MPEG Audio Layer-3’의 줄임말. MPEG은 ‘Moving Picture Experts Group’의 준말로 동영상과 관련된 표준규격을 협의하는 국제협회의 이름이자 여기에서 만들어진 표준을 뜻한다. 우리가 감상하는 비디오CD도 MPEG이 만든 규격인 MPEG-1 표준으로 만들어졌다.

MPEG에서는 동영상 압축 포맷에 대한 표준을 만들면서 오디오 압축에 대한 표준도 정했는데, MP3는 바로 MPEG-1의 오디오 압축기술에서 파생됐다. MP3의 기본인 MPEG 오디오는 CD 음질을 낼 수 있는 샘플레이트 44.1kHz, 16비트의 음악파일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느냐에 대한 규격이다.
그럼 MP3의 3은 무엇인가? 1988년 공동 개발한 MPEG-1 기술 중 오디오 압축기술은 압축률과 데이터구조에 따라 레이어(Layer)-1, 2, 3 등 세가지가 있었다. 이중 가장 압축률이 우수한 게 레이어-3이며, 그 파일의 확장자가 바로 MP3이다.

오디오 압축기술은 대체로 청각 심리모델을 이용해 압축한다. 인간의 귀로 들을 수 없거나 듣지 않아도 되는 부분을 버리고 디지털화함으로써 데이터를 줄이는 것이다. 아날로그 음악을 디지털화하는 과정에서 인간이 들을 수 있는 가청 주파수 범위를 넘거나 전문가나 구별할 수 있는 특정 악기소리 뒤에 붙는 여운 등을 뺀 것이다. 이렇게 하면 음악CD의 11분의 1 정도로 압축되며, 한곡당 수십MB에 해당하는 데이터가 4-5MB로 줄어든다. 이것이 10여곡 정도 들어가는 기존 음악CD와 달리 1백여곡을 CD 한장에 담을 수 있는 MP3의 압축률과 음질의 비밀이다.


MP3음악을 PC로 감상하기

MP3는 MP3라는 확장자를 갖는 디지털 음악파일이다. 이를 감상하는 방법은 두가지.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춘 PC를 이용하는 방법과 휴대용 MP3 플레이어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PC를 통해 감상하려면 MP3 플레이어 소프트웨어(연주기)를 설치한 다음 인터넷에서 다운받거나 MP3 CD롬에서 들어있는 MP3 파일들을 재생하면 된다. 휴대용 MP3 플레이어의 경우에는 MP3 파일 자판기나, 컴퓨터에 내장된 MP3 파일을 커넥터를 이용해 플레이어로 옮긴 다음 재생한다.

현재 PC에서 이용하는 MP3 연주기 중 인기있는 소프트웨어는 NullSoft에서 개발한 윈앰프. 하지만 이 외에도 10여종의 프로그램이 나름대로 장점을 내세워 음악 마니아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MP3 플레이어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은 얼마나 원음에 가깝고, 작동법이 얼마나 편리하느냐는 점. PC통신 자료실과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유명 프로그램 몇가지를 소개해 본다.


① MP3 연주기의 대명사 윈앰프

윈앰프(winamp)는 MP3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한 대표적인 연주기. 개발 초기에는 발표 후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업데이트 버전을 발표할 정도로 강한 의욕을 보였다. 현재의 윈앰프 2.5 버전은 MP3 연주기로서 필요한 기능을 모두 갖췄다. 예를 들어 이퀄라이저 기능, 여러 곡을 하나의 그룹으로 묶어 감상할 수 있는 앨범 기능이 그것이다. 최근에는 인터넷에서 MP3 파일을 찾는 브라우저 기능까지 내장하고 있다. 게다가 재생 디바이스 제어에 대한 CPU 작업 우선권 설정기능처럼 전문적인 기능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다.

윈앰프의 겉모습 자체는 초기 버전과 별 차이를 느낄 수 없을 만큼 간결하다. 하지만 프로그램의 외관을 취향대로 바꿀 수 있는 스킨기능과 확장된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플러그인을 지원해 입맛에 맞는 겉모양을 선택할 수 있다. 결국 모든 MP3 연주기는 윈앰프와 비교하기 마련이고 윈앰프에 없는 기능을 단 한가지라도 갖추면‘특색있다’는 평을 얻을 정도다. 초기의 윈앰프는 486 PC에서도 작동할 수 있을 만큼 CPU 점유율이 낮고 빠르며 안정적이었으나, 최근에는 너무 프로그램의 덩치가 커졌다는 비판도 있다.


②MP3 연주기의 원조 윈플레이

윈플레이는 MPEG-1 오디오 레이어-3 규약을 제정하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한 독일의 프라운호퍼사에서 제작한 것. 애초 프라운호퍼사에서 레이어-3 인코딩 프로그램인 l3enc와 연주기인 윈플레이3를 발표하면서부터 MP3라는 파일포맷과 확장자가 생겨났으므로, 윈플레이3 는 MP3 연주기의 표준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1997년에 공개된 2.3 베타버전을 끝으로 더 이상의 업그레이드는 이뤄어지지 않고 있다. 레이어-3 인코딩기술을 개발한 프라운호퍼사가 제작했다는 점에서 역으로 MP3 디코딩, 즉 연주에 있어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CPU 점유율이 매우 낮아 낮은 사양의 시스템에서는 거의 유일한 선택이 될 수 있다.


③멀티미디어 통합재생기 미디어 플레이어

미디어 플레이어는 ‘내 PC 멀티미디어로 활용하기’(과학동아 1999년 7월호)에서 소개한 바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공짜 프로그램. 다양한 영상 및 음성 코덱(어떤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엔진)을 함께 설치하기 때문에 굳이 MP3 연주기로 쓰지 않는다고 해도 윈도 운영체제의 기능 향상을 위해 필요한 프로그램이다. 기본 연주엔진으로 프라운호퍼사에서 제작한 디코더를 사용하므로 음질에 있어선 윈플레이3과 동일하다. 그러나 업데이트가 중단된 윈플레이3에 비해 최신의 디코더를 사용하므로 표준 음색을 원하는 오디오 마니아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물론 아무 고민 없이 MP3를 들어보려는 일반인에게도 적절한 프로그램이다.


④소니크와 K-Jofol

소니크는 가장 멋진 디스플레이 메뉴에 멋진 애니메이션 효과까지 구현한 연주기. 이 프로그램은 일반적인 프로그램과 너무 달라 초보자가 사용하기에는 다소 낯설다. 사용자가 프로그램을 설치해도 화면엔 아무 것도 나타나지 않는다. 개발사가 프로그램의 실행파일에 겉부분을 전혀 제작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용자는 별도로 이 프로그램의 껍데기 디스플레이를 다운로드해 연결해야 한다. 이 점은 불편하지만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디자인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플레이어가 K-Jofol. CPU 점유율도 낮고 기능도 독특하다. 버튼의 위치와 모양, 디스플레이 요소 선별이 가능한 스킨기능(화면바꾸기)을 가지고 있어 전혀 새로운 느낌의 프로그램으로 바뀔 수 있다. IRC(Internet Relay Chatting)를 통해 음악을 주고받을 수 있으며, 휠마우스의 휠을 사용해 볼륨 조절, 선곡, 빨리 감기/되감기 기능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MP3 벤치마크 사이트인 MP3 벤치(www.mp3bench.com)에서 가장 빠른 연주기로 선정된 적도 있다.


⑤국산 MP3 프로그램

거원제트오디오는 멀티미디어 재생 소프트웨어를 소개할 때마다 꼭 들어간다. 리모콘을 통해 MP3 앨범을 선택하고 음악CD처럼 조작방법이 편리하고 신선한 느낌을 준다. 음질 또는 처리속도에 중점을 둔 프라운호퍼 디코딩 엔진을 내장하고 있으며, 윈도의 기본 디코더를 사용할 수도 있다. 그래서 초보자뿐 아니라 MP3 마니아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있다.

제트오디오 사운드이펙트 지원기능은 매우 독특하다. 물론 믹싱이 끝난 음악에 사운드 이펙트를 주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하지만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고, 유효하게 쓰일 수 있으므로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와이드라고 표시되는 스테레오 와이드 이펙트는 열악한 청취 환경, 또는 좌우 채널의 분리도가 떨어져 답답한 느낌이 드는 소스에 대해서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소리나라가 만든 소리통은 기본기능에 충실한 국산 연주기. 플레이 리스트 에디터와 옵션 설정을 별도의 실행파일로 나누어 시스템 자원의 사용을 최소화했다. 이퀄라이저, 스킨, 플레이 리스트 등 주요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다. 가사를 기록하는 기능도 제공되며 최근에는 영문버전도 나왔다. 아쉬운 점이라면 최근 버전업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 소리나라 홈페이지(www.sorinara.com)에 방문하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소프트모션사가 제작한 미스터 앰피3(Mr.MP3)는 가사가 출력된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연주 중에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어 노래방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게다가 업그레이드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어 기대해 볼만한 프로그램이다.


mp3에 대한 최신정보를 얻을 수 있는 mp3.com 사이트.


MP3 전용 플레이어


MP3 감상시대는 PC에서 워크맨과 같은 휴대용 MP3 플레이어로 옮겨지는 추세다. 세계 최초의 휴대용 MP3 플레이어는 우리나라 새한정보통신이 만든 MP맨. 이외에도 다이아몬드멀티미디어,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MP3 플레이어를 발표하고 있다. 휴대용 MP3 플레이어는 점차 저장용량이 커지고 있고, 디자인이나 데이터 전송속도 등도 개선되고 있다. 최근에는 차량용 MP3 플레이어와 MP3 자동판매기까지 등장했다. 가격은 초기 30만원대를 훨씬 넘었으나 최근에는 10만원대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라디오나 카세트 기능을 함께 갖춘 제품도 나온다.


이러한 플레이어를 이용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PC를 이용해 인터넷에 연결해 자신이 듣고자 하는 MP3 파일을 찾아 다운받는다. 그 다음 PC와 휴대용 MP3 플레이어를 케이블로 연결한다. 마지막으로 플레이어와 PC를 연결하는 전용 프로그램을 이용해 다운받은 파일을 플레이어로 전송하면 감상준비 끝. 같은 노래를 듣는 것이 지겨워지면 새로운 곡을 찾아 저장하면 된다.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저장용량. MP3 플레이어들은 보통 32MB 공간을 제공한다. MP3 파일 사이즈가 4MB 정도라면 8곡이 수록되는 셈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16MB 정도 되는 확장 저장장치를 이용한다. 최근에는 64MB 플래시메모리가 등장할 예정이며, 아예 저장방식이 다른 40MB짜리 제품도 출시될 예정이다.


지논사의 제품은 차량용 제품으로 CD미디어나 하드디스크를 자동차에 장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다만 가격이 50만원대로 비싼 게 흠. 미국 시러스로직사는 지난 6월 인코더와 디코더 칩을 하나의 프로세서로 구현한 MP3 전용칩을 출시했다. 이를 이용하면 오디오 파일을 MP3 규격으로 압축하고 MP3 플레이어를 통해 재생할 수 있다.


도전, MP3 만들기

MPEG 압축이니 레이어니 하는 용어 때문에 어렵게 느껴지지만, MP3 파일은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다. 우선 MP3 인코딩 프로그램이 있어야 한다. 현재 가장 쉽게 사용할 수 있고 편리한 소프트웨어는 싱사와 오디오그래버사가 개발한 오디오카탈리스트. www.xingtech.com/mp3/audiocatalyst/에 들어가면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일단 자신이 MP3로 변환할 CD를 CD-ROM에 넣고 이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트랙들이 보여진다. 그 중 원하는 트랙을 선택하고 추출 버튼을 누르면 간단히 MP3 파일이 만들어진다. 만들어진 파일을 CD 레코더를 이용해 CD에 저장하면 한장당 약 1백곡의 음악을 수록할 수 있다.


반대로 MP3 파일을 CD 플레이어로 듣는 방법도 있다. MP3 파일은 원래의 오디오파일을 압축한 것이므로 MP3 플레이어(PC 또는 휴대용)로만 들을 수 있고, 일반 CD 플레이어로는 들을 수 없다. 따라서 MP3 파일을 다시 WAV 파일로 바꾸어야 한다. 압축해 MP3로 만든 것을 다시 WAV로 만드는 것이므로 원음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일반인이 그 차이를 느끼기는 힘들다.


MP3를 WAV로 바꿀 때는 윈앰프를 이용하면 된다. 윈앰프로 MP3를 연주하되 옵션항목에서 WaveOut 플러그인으로 연주하도록 하면 소리는 들리지 않고 변환된 WAV파일이 생성된다. 이렇게 하면 다시 파일 크기가 원래 CD음반처럼 커지므로 공 CD에 담게 되면 10곡 정도만 수록된다. 이를 CD 플레이어에 넣고 감상하면 된다.


MP3 파일 찾는 법

MP3에 관련해 늘 꼬리표처럼 저작권논쟁이 벌어지곤 한다. 기존 음반사들이 음원의 소유권이 자신에게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아티스트들(가수 등)은 자신에게 귀속되길 원한다. 그동안 음반회사들에게 종속돼 불평등을 강요받았던 아티스트들이나 언더그라운드 가수들은 MP3의 등장이 구세주라도 된 듯 자신의 소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한편 사용자들은 MP3는 누구나 만들 수 있는 2차적 부산물이라는 논리를 내세워 무료화를 주장한다.


현재까지는 음반회사들의 주장이 먹혀 들어가고 있다. 따라서 공개통신망이나 인터넷에서 MP3 파일을 제공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금지돼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전세계적으로 유례없이 리얼오디오 파일까지도 막아놓았다. 하지만 이러한 규제가 MP3의 성장속도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리퀴드오디오, 삼성전자 등처럼 요금을 부과할 수 있는 암호화된 MP3 파일을 제공하는 회사도 등장했고, 휴대용 MP3 플레이어 시장은 점점 커지고 있다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그렇다면 치열한 저작권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MP3 파일을 어떻게 구할 수 있을까? 물론 인터넷을 통하면 쉽게 구할 수 있다. 네이버나 야후같은 검색엔진에서 MP3라고 입력만 하면 관련 사이트가 무궁무진하게 펼쳐지기 때문. 물론 대부분의 무료 사이트들은 규제 때문에 오래 유지되는 경우가 드물다. 유료 사이트의 경우는 곡당 9백원 정도에 MP3 파일을 제공하고 있다.


C&C NEWS

인터넷방송 종합정보망 캐스트서비스


한번 클릭으로 인터넷방송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다. 9월 1일 오픈한 캐스트서비스(www.castservice.com)는 인터넷방송에 관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종합 정보망. 국내 1백20여개의 인터넷방송과 세계적인 인터넷 방송에 관한 정보를 생생하게 전해준다. 국내외 방송가 뉴스를 어느 곳보다 빨리 전해주는 것이 최대 장점. 생활/과학을 비롯해 예술/교양, 뉴스/언론, 비즈니스/경제 등 관심영역별로 정보를 찾아갈 수 있고, 인터넷방송을 검색할 수 있는 것도 중요한 특징이다. 캐스트서비스는 패러디사이트로 유명한 딴지일보의 김어준씨가 직접 기획한 딴지방송도 운영할 예정이다.


MS, 한글 메신저 서비스


기존의 전자우편보다 쉽고 빨라 인기를 누리고 있는 메신저, 마이크로소프트는 MSN의 다른 커뮤니케이션 툴과 밀접하게 통합되는 무료 '한글 MSN 메신저 서비스'를 개시했다. MSN 메신저 서비스의 특징은 상대방의 상태(온라인인지 다른 용무 중인지)를 알려주고, MSN 핫메일에 가입된 전세계 5천만 사용자와 온라인 메시지와 전자우편을 쉽게 주고받을 수 있다는 것. 서비스를 받으려면 messenger.msn.co.kr에 접속하면 된다.


메리디안59, 국내 서비스 예정


네트워크게임 개발회사인 비테크놀러지는 3DO가 개발해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메리디안59를 한글화해 10월 경 소개할 예정이다. 메리디안 59는 미국 ID소프트사의 퀘이크(Quake)와 같은 3D(3차원) 인터넷 롤플레잉게임. 현재 호평을 받고 있는 국산게임 '바람의 나라'나 '리니지' 처럼 여러 명의 사용자가 동시에 접속해 서로의 전략을 주고 받으면서 즐길 수 있는 머그(Multi-User-Graphic) 게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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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10월 과학동아 정보

  • 박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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