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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블망원경 수리 우주 생중계

디스커버리-허블 디지털 영화관

지난 2월 11일부터 21일까지 허블망원경을 수리하기 위해 2백38시간47분간 우주에 갔다 온 디스커버리호의 모든 것이 담겨져 있다. 미항공우주국(NASA)에서 제공한 정보를, 24시간 뉴스 전문 채널 CNN에서 다시 디자인해 만든 사이트. 비디오, 오디오, 3D 애니메이션 등 웹에서 가능한 모든 멀티미디어 기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사이트의 엄마격인 '나사 셔틀 웹'(http://shuttle.nasa.gov/sts-82)은 웹에 올라온지 열흘만에 1백10만번이 넘는 접속횟수를 보일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허블 디지털 영화관 사이트.


미항공우주국 관제센터, 디스커버리 호에서 바라본 허블망원경, 우주, 지구의 모습, 승무원들의 활동상황 등이 실시간으로 중계되고 있다. 우주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내앞에 놓여있는 컴퓨터로 생중계되는 것이다. 정말 좋은 세상이다.
 

우주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컴퓨터로 생중계.


허블망원경의 회손된 부분을 복원, 교체, 수리하는 것이 이번 디스커버리호의 주된 임무이다. 두팀이 승무원이 4일간 밤에만 임무를 수행한다. 승무원들의 첫 번째 우주유영을 미리 예측한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다. 퀵타임(Quick Time Viewer)플러그인이 필요하다.


디스커버리호가 지구의 어디쯤에 있고 어떤 경로를 따라 움직이는지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 '월드맵 트래커'라는 이 프로그램은 우주왕복선 승무원들과 미항공우주국 관제소에서 동시에 사용하는 것이다. 이것을 인터넷에 연결시켜 놓았다.


디스커버리호를 어느 방향으로나 자유자재로 돌려가며 그 모양을 살필 수 있다. 퀵타임VR 플러그 인이 필요하다. 좀 번거롭긴 하지만 일단 실행되는 것을 보면 플러그인을 설치한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 우주왕복선 관련 사이트들이 링크돼 있는데, 이제까지의 발사현황과 2003년까지의 우주왕복선 발사계획도 찾아볼 수 있다.
 

디스커버리호를 어느 방향으로나 자유자재로 돌려가며 그 모양을 살필 수 있다.


이번 허블망원경 수리는 두번째다. 이미 1993년12월 엔데버호가 우주비행 사상 최초로 우주에 떠 있는 망원경을 로봇팔로 잡아 수리했던 것. 7명의 승무원이 5번의 우주유영(총 유영시간 35시간28분)으로 제1반사경을 비롯해 11곳을 성공적으로 수리했다. 당시의 모습을 비디오로 감상할 수 있다. VIVO 플러그인이 필요하다.

 

1997년 03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일보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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