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최근 기능이 향상된 16비트 XT기종 컴퓨터 "SPC-33OOP'를 발표하고 시판에 들어갔다.
이 제품은 ASIC(특정용도IC)기술을 채택해 시스템의 안정성과 성능을 높였으며, 전기통신공사 품질인증기준에 따라 교육용으로 쓸 수 있다는 점이 특징.
기본사양을 보면 인텔의 8088 I을 마이크로프로세서로 채용했고 주기억용량은 6백40KB, 그래픽보드는 한글 완성형 MCGA를 내장해 허큘리스카드 및 CGA카드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는 '마이워드' 워드프로세서를 비롯, 마이시트(My-Sheet) 통신용 에뮬레이터 등 1백40여종이 지원된다. 가격은 2FDD(플로피디스크드라이브 )형 이 61만6천원(부가세 포함), 1FDD 1HDD(하드디스크드라이브 )형이 89만1천원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컴퓨터 상담 판매 애프터서비스를 목적으로 전국에 18개소의 컴퓨터전문판 매장 '삼성컴퓨터밸리'를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