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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감염 경험 82%

-정보산업연합회 조사

컴퓨터를 사용하는 국내 기업들 가운데 82%가 현재 컴퓨터 바이러스에 감염돼 있거나 적어도 한번 이상 감염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최근 전국 2백여개 기업체 및 관련기관 등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바이러스 프로그램을 경험한 곳은 88년까지만 해도 14군데에 불과했으나 올상반기에는 1백59군데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는 것. 바이러스 감염 횟수도 평균 5회에 이르러, 일단 감염된 후에도 적절한 예방책을 세우고 있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러스의 주된 침투경로는 디스켓 복사가 69%로 가장 많았으며, 바이러스로 인한 평균 시스템 정지 시간은 28.9 시간으로 일단 한번 감염되면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사실을 보여준다.

바이러스 프로그램 예방 및 치료대책으로는 백신프로그램 이용이 가장 많았으며 외부프로그램 사용, 유틸리티프로그램 사용 등도 자주 이용되는 방법이었다.

한편 컴퓨터 바이러스는 지난 88년 브레인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첫발견된 이래 LBC 바이러스, 스톤바이러스, 13일의 금요일 바이러스, 일요일 바이러스 등 날이 갈수록 신종 프로그램들이 등장하고 있다.

1990년 08월 과학동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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