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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중 정보산업수출 30% 증가

반도체부문이 주도

상반기중 우리나라 정보산업분야의 수출은 30억달러를 넘어 지난해보다 30% 증가함으로써 원화절상 노사분규 등 악화된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성장제를 보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증가율 57.5%에는 못미치지만 상반기중 전체 수출증가율 7.4%, 전자공업 수출증가율 15%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이다. 이러한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은 반도체산업의 꾸준한 호황덕분이다. 반도체소자부문은 지난해보다 무려 46% 늘어난 18억달러의 수출액을 기록, 정보산업 전체수출의 절반을 넘어섰다.

반면 소프트웨어부문의 수출은 지난해 보다 71%가 줄어든 1백만 달러에 그쳐 그간의 수출증가가가 기술수준의 향상보다 저임금에 기초한 것이었음을 드러냈다.

정보산업의 높은 성장으로 상반기중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3%로 높아졌다.

한편 상반기중 정보산업분야의 수입은 23억달러로 지난해보다 17.9% 증가한 수준을 나타냈다. 부문별로는 하드웨어가 98.6%를, 소프트웨어가 1.4%를 차지해 여전히 하드웨어중심의 수출입구조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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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10월 과학동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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