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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예보에 자외선 경고도 해야

일부 의학자·환경학자 주장

최근 ‘타스마니아’에서 열린 ‘건강과 오존감소’국제회의에서 일부 학자들이 매일의 일기예보에서 자외선의 정도를 알려줘 피부암을 예방하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남극과 오스트렐리아뿐만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오존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자외선을 많이 쬐지 말도록 자외선 방사가 특히 심한 날에는 ‘경보’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암은 특히 오스트렐리아지역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최근의 오존감소로 매년 5천건 이상의 피부암이 추가로 발생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피부암 중에는 바이러스성도 있어 사람을 죽게 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그러나 회의에 참석한 다른 학자들은 자외선의 위험은 충분히 인식하고 있지만 측정장비가 부족하고 사람들에게 지나친 공포심을 줄 우려가 있어 아직은 ‘자외선 예보’를 할 시기가 안됐다고 반대하기도.
 

피부암을 예방하기 위해 자외선예보도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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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08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일보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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