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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노바 1987A로부터 확인

1초에 2천번 자전하는 필서

펄서의 존재를 확인한 칠레의 케로 톨로로 관측소와 수퍼노바 1987A의 폭발 전후모습


1초에 약 2천번이나 회전하는 펄서 즉 중성자별의 존재가 확인되었다. 중성자별이 고속회전한다는 것은 오래전부터 알려져 왔다.
회전속도를 포함한 이번의 정확한 확인은 2년전 수퍼노바 1987A를 관측한 칠레의 '케로 톨로로' 관측소에서 수퍼노바 1987A로부터 오는 빛의 파동을 포착함으로써 이루어 진 것.

이 중성자별은 또 목성의 질량과 비슷한 반성(伴星)도 갖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중성자별을 확인케 해준 수퍼노바 1987A는 지난 87년 5월에 가장 밝았으며 지금은 어두워져 망원경을 통해서만 볼 수 있다.

별이 중심부의 핵반응을 견디지 못해 폭발할 때 우리는 그 별을 초신성(Supernova)이라고 부르며 폭발 후에는 중성자별이 된다.
이번 관측(남반구에서만 가능)에는 미국의 천문학자들이 다수 참석했는데 '로스 알라모스'연구소의 '존미들디치'는 실리콘 검파기를 4m크기의 망원경에 설치해 섬광(Flash)을 측정했는데 검파기는 1초에 1969번의 섬광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989년 04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일보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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