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패키지 소프트웨어의 수출이 시작되었다. 사무자동화용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한국팔란티어에서는 업무용 PC에서 사용하는 한글·한자 워드프로세서 프로그램인 PWP를 미주지역에 수출하기 시작했다.
수출선은 뉴욕소재의 재미 한국인이 경영하는 '트리콤'사라는 컴퓨터업체인데, 이 회사에서는 한인교포 및 한국어를 전공하는 미국인을 상대로 연간 1천개의 판매목표를 정해놓고 있다.
팔란티어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올해 캐나다 유럽 중국 등지의 한인사회에도 PWP를 공급할 계획을 세우고 다각도로 이를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