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기사와 같은 대규모의 데이타베이스로부터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는 새로운 방식이 최근 개발되었다. 종래 방식보다 1백배나 빠른 새로운 검색기를 개발해낸 회사는 일본 마쓰시타전기.
불확정 부분을 포함한 복잡한 키 워드(key word)에 대해서 초고속검색이 가능해, 신문 1개월 분으로부터 목적하는 문장을 찾아내는 데는 약 0.4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마쓰시타 전기는 올 4월부터 검색기의 집적회로화에 들어간다. 이것이 보급되면 가정에서도 조그만 기계로 본격적인 데이타베이스 활용이 기대된다.
기존 정보검색은 정보를 메모리반도체에 입력시켜 놓고 그 메모리로부터 정보를 구하는 방식이었는데, 정보량이 급증함에 따라 이 방법은 한계에 부딪치게 되었다. 더욱이 대량의 데이타로부터 키워드로 검색하는 경우, 키워드를 지정하는 처리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이 방식은 메모리로부터 데이타를 검출하는 것이 아니고, 댐에서 물을 방출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검색회로에 대량의 데이타를 연속적으로 유입시켜, 이 흐름을 지켜보면서 정보를 검색하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