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라이브러리









휴대용 전화기 시대

7월부터 허용

우리나라도 주머니에 전화기를 넣고 다니면서 어디에서도 통화할 수 있는 '포킷폰'시대가 열린다.

최근 체신부가 일반인의 휴대용전화기 사용을 허용함으로써 오는 7월부터 3백만원대의 포킷폰이 상품화돼 나온다. 국내 최초가 될 이 제품은 한진전자가 유럽 '테크노폰'사와 공동 개발한 것으로 무게 0.5㎏에, 크기 3.75×18.5㎝에 불과하다.

'PC-105A'라 이름 붙여진 이 제품은 보기와는 다르게, 99개의 단축다이얼, 전화번호영상출력, 통화시간 출력 등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다. 한진전자는 올림픽 기간 중 외국인들의 편의를 도모키 위해 임대사업을 추진 중이다.

휴대용전화기 이용 요금은 기본요금 월 2만7천원에 시내 및 시외 50㎞까지 한 통화에 10초당 25원. 설비비는 65만원 정도로 예상된다.

체신부는 1차로 서울 지역에 휴대용전화기 사용을 허용하고 시설을 확충, 올해말까지 부산 광주 대구 등 대도시에 확대할 방침이다.

1988년 07월 과학동아 정보

    🎓️ 진로 추천

    • 전자공학
    • 정보·통신공학
    • 컴퓨터공학
    이 기사를 읽은 분이 본
    다른 인기기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