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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역사상 최대의 정부 주도 캠페인

모든 가정에 AIDS팜플렛 보내 읽도록해


모든 미국 가정에 배달된 AIDS팜플렛


미국 역사상 강제성을 띤것으로는 최대 규모인'AIDS 제대로 알기'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미국 보건 당국은 수천만부의 AIDS팜플렛을 찍어 지난 5월26일부터 미국의 모든 가정에 보내고 있다.

8페이지짜리 이 팜플렛은 AIDS에 관한 문답을 싣고 있는데 당국자는 AIDS퇴치와 예방에는 AIDS에 관해 정확히 아는게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이 팜플렛을 보내게 됐다고 밝히고 있다. 당국자는 또 AIDS에 관한 헛 소문이 많아 시민들사이에 다툼이 자주 일어난다고 보고 이 팜플렛은 공연한 공포심을 없애주는데에도 기여하게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이 팜플렛은 꼭 읽어야 하는 강제성 있는것입니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물론 안읽어도 어떤 처벌을 할수는 없는 문제이지만 AIDS의 심각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강제적'이란용어를 쓰고 있다. 팜플렛의 첫 페이지에는 위험한 섹스에 대해 말하면서 "신뢰할수 없는 상대와의 관계를 피하고 마약주사를 맞지 말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팜플렛에 대해 대부분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나 일부에서는 표현이 직접적이고 거칠다고 비판하거나 콘돔에 관한 얘기때문에 불쾌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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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07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일보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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