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울릉도의 전신전화국에 전전자교환기가 가설되었다. 기종은 대우통신의 TDX-1A. 지난해 12월에 착공하여 5개월간의 공사끝에 4천여 회선용량으로 개통을 봤다. 이로인해 울릉도에서도 정보화사회의 첨단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다이얼만 돌리면 전국은 물론 세계 어느 곳과도 직접 통화가 가능하게 되었고 131번호를 돌리면 섬지방에서는 가장 중요한 정보라고 할 수 있는 기상예보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전화국에 신청만 하면 전자교환서비스인 3자통화, 부재중 안내, 단축 다이얼 등의 특수서비스도 가능하다.
대우통신은 울릉도에 이어 올 7월경에는 백령도에도 전전자교환기를 설치해 3천여 회선을 개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