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소(ETRI)는 최근 산업분야를 비롯 사회 각 분야에 자동화가 급속히 추진됨에 따라, 자동화분야의 산학협동연구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6개 부문 연구조합을 결성키로 하고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이 계획에 따르면 △로봇(지능형로봇관리 등) △감시 제어시스팀(공정자동화용 제어시스팀 등) △정보기기(컬러프린터 및 레이저빔 프린터 등) △정밀공작기기(컴퓨터 수치제어기 등) △공정정보처리(CIM연구 등) △자동화소프트웨어(감시전문가시스팀 등) 등 6개 분야에 연구조합을 결성하는데, 회원사는 ETRI가 해당업체를 대상으로 참여신청을 받아 모집하게 된다는 것.
한편 ETRI는 조합별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서 정부로부터 필요한 자금을 최대한 지원받을 예정. 또한 산학협동 연구조합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상품화가 가능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을 우선적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연구조합창립시기는 올 상반기 안으로 잡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