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라이브러리









고교생이 다이아몬드를 만들어

비용은 불과 6만원 정도

다이아몬드는 인공적으로 만들수있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진공펌프나 압력용기등 최저 수천만원어치의 장비가 필요하다. 그런데 일본 '치바'의 한 고등학교 화학부 학생이 실험실에 있는 간단한 실험기구를 사용하여 비용 6만원 정도로 인공다이아몬드를 만들어냈다.
 

화제의 주인공은 2학년학생인 '후카미 마사다카'군과 '사카이 토모히로'군. 이들을 지도한것은 '모리구치 조' 선생. 모리구치선생은 이과교육을 통해 알게된 일본공업대학의 '히로세 모이치'교수의 권유로 이실험을 시도했다는 것.
 

인공다이아몬드
 

장치는 그림과 같은것으로 가스발생장치로 만든 수소가스의 일부를 에틸알콜속에 불어넣어 혼합가스를 만들어 굵은 유리관속으로 보낸다. 이 유리관 속에는 철사끝에 풀로붙인 수㎜각의 실리콘판과 거기서 3~4㎜ 떨어져 텅스텐 히터가 매달려있다.
 

히터에 전기를 흘려 수소와 알콜의 혼합가스를 가열하면 알콜(${C}_{2}$${H}_{5}$OH)이 분해되어 성분 중의탄소(C)가 실리콘 판 위에 결정되었다. 이 결정을 현미경으로 관찰해 보니 수많은 다이아몬드가 반짝이고 있었으며 크기는 1천분의 몇 ㎜에서 1백분의 1㎜정도였다.

이 기사의 내용이 궁금하신가요?

기사 전문을 보시려면500(500원)이 필요합니다.

1988년 05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일보사 편집부

🎓️ 진로 추천

  • 화학·화학공학
  • 신소재·재료공학
  • 물리학
이 기사를 읽은 분이 본
다른 인기기사는?